궁예 휘하에 들어간 왕융과 왕건, 발어참성을 쌓다
- 위대한 왕업을 열기 위한 첫번째 수, 발어참성
『고려사』 권1, 「세가」 권1, 태조총서 896년 미상일
896년에 송악군 사찬(沙粲) 왕융이 궁예의 휘하에 들어가자 궁예는 크게 기뻐하며 그를 금성태수(金城太守)로 삼았다. 왕융은 기뻐하며 궁예에게 말하기를 “대왕께서 만약 천하의 땅에서 왕이 되고자 하신다면 먼저 송악에 성을 쌓고 저의 장남을 그 성주로 삼는 것 만한 게 없습니다”라고 하였다
궁예는 이를 따라 왕건에게 발어참성(勃禦塹城)을 쌓게 하고 성주로 임명하였다. 이때 왕건의 나이가 20세였다.

